복합쇼핑센터 '서산르셀' 위용
복합쇼핑센터 '서산르셀' 위용
  • 이수홍 기자
  • 승인 2010.03.14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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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1000 매머드급 쇼핑몰 5월 완공
당진~서산~태안 잇는 잠흥동에 위치

新쇼핑문화 선도·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부도설 등 그동안 '된다, 안된다'를 놓고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서산 르셀'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그 위용을 드러냈다.

국도 29호선, 당진-서산-태안을 관통하는 서산시 잠홍동 742-1 일대 큰길 옆 교통의 사통팔달인 이곳에 자리잡은 매머드급 유로피안 명품 스트리트몰인 복합쇼핑타운 '서산 르셀'은 서해안시대의 관광과 경제특별시 서산시에 걸맞게 위용도 당차 보인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나 볼 수 있을 만한 규모의 새로운 개념의 유로피안 스트리트몰인 '서산 르셀!'

본보는 르셀 현장을 찾아 진척상황을 살펴봤다.

이곳은 2년전만 해도 허허벌판으로 서산시 도심외곽 국도 29호선을 따라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던 곳이다. 그런데 메가파크씨씨㈜가 서산에 유로피안 복합쇼핑타운 조성에 나서 착공 1년만에 현재 공정 98%, 오는 5월 완공이 눈앞이다.

서산 르셀은 서산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로운 쇼핑문화 선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축을 담당할 서산시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전망이다.

서산 르셀은 일선지역 도시에서는 보기드문 규모의 매장과 시설 등을 자랑하는 매머드급 유로피안 스트리트 몰 복합쇼핑타운이다.

4만1000㎡위에 지하 1층, 지상 6층의 11개동 건축물(연면적 6만8000㎡)로 구성됐다. 450대의 차량이 항시 주차가 가능하다.

점포만도 400개가 넘는다.

지역특산품 전문코너는 생산자 위탁이나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수·축산·공예·기타품목의 브랜드 가치 창출과 가격 안정화까지 도모하는 테마 쇼핑몰 코너가 많은 게 특징이다.

특히 단지내 곳곳의 유럽스타일의 테마문화공간은 쇼핑객들의 휴식공간과 주민들에게는 생활공원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극과 공연이 쉬지 않는 지속적인 이벤트 행사는 전국 관광객과 관광버스가 경유해야할 장소가 될 전망이다.

이곳에서 연간 매출되는 유통의 규모는 수천억원에 달하고 종업원 등 인력창출은 1000명 이상이다. 웬만한 대기업 유치와 맞먹는다.

그래서 서산 르셀은 서산시 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서의 가치가 엄청나다.

그동안 '된다, 안된다'를 놓고 말이 많았던 유로피안 복합쇼핑타운 서산 르셀!

규모가 워낙 커 지역경제 침체의 늪이 깊은 상황인 당시, 16만 인구의 서산지역에서 이 사업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와 염려는 유언비어 바이러스가 돼 지역정서를 오염시키기까지 했었다.

그래서 일부 주민들은 혹시 사기분양(?)까지 의혹의 눈길을 보냈던 게 사실이다. 그로 인해 일부 분양자들의 계약해지 등 시행사의 피해 또한 컸다.

그렇지만 시행사는 부도설 등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정상을 바로앞에 두고 있다.

이평식 회장은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믿음 하나로 정상을 향해 할 일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산시를 중심으로 당진군의 산업화, 배후에는 사계절 휴양지가 있는 태안군이 자리잡고 충남도청 이전, 예산과 홍성군의 역동성 등 미래를 담보로 하는 무한의 가치를 보고 투자를 결심했으나 이를 믿어 주기는커녕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할 때 한때 사업을 포기할까도 생각했다"는 소회도 밝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그는 "진실은 통한다"고 강조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뢰를 보내주신 분양자 및 지역민들에게 은혜를 반드시 갚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래서 '서산 르셀'의 당당한 위용은 더욱 빛나고 있다.

5월 완공을 앞둔 서산시 잠홍동 742-1 일대에 자리잡은 매머드급 유로피안 명품 스트리트몰인 복합쇼핑타운 '서산 르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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