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초등학생 급식비 걱정 끝
금산 초등학생 급식비 걱정 끝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3.0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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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예산 1억6000만원 확충… 무상지원 확대
금산교육청은 농·산·어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한다.

금산교육청은 학생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학생무상급식비를 전년도 4억8000만원에서 6억4000만원으로 확대해 읍지역 20학급 이하 초등학교까지 대폭 확대한다.

특히 2010년도에는 그동안 물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2004년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시작된 이래 한 번도 단가 조정을 하지 았으나 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급식비 단가를 인상키로 했다.

동시에 읍지역 20학급 이하 초등학교까지 지원이 확대돼 질적으로 향상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지원 기준은 면지역 초등학교 중 7학급 이하는 2000원, 8학급 이상 1500원, 읍지역 초등학교 20학급 이하 1500원이다.

또 친환경급식 활성화를 위해 매달 2회 이상의 '친환경 급식의 날'을 운영키로 해 자체예산 2억4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자치단체 보조금 1억5000만원을 지역 우수 농산물 구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안전한 친환경 및 지역 농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급식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주 금산교육장은 "급식비 확대 지원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해 교육가족이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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