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 전국 당구·탁구대회 열린다
서천서 전국 당구·탁구대회 열린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0.02.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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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26·27일 개막… 선수단 4000명 체류
오는 3월에 대한당구연맹회장배 당구대회와 제17회 노동부장관기 전국 직장인 탁구대회가 서천군에서 열린다.

모두 전국단위 대규모 행사라는 점에서 군 지역경제와 스포츠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두 행사에만 4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단이 2~4일동안 관내 숙박시설에 머무르며, 주변 식당을 이용하게 돼 지역 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당구대회는 3월 26일부터 4일간 한산면 푸른 동산 강당에서 선수 및 임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백꽃 주꾸미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SBS SPORTS 방송 채널에서 6개월동안 방송되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서천군의 브랜드 이미지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또한 전국 직장인 탁구대회는 3월 27일부터 2일동안 서천군민체육관에서 100여개 단체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어서, 각종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메카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군은 경기장 주변시설 확충과 편의시설을 마련해 원활한 대회 운영은 물론,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천 알리기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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