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바람에 친환경 농산물 쑥쑥
웰빙바람에 친환경 농산물 쑥쑥
  • 이수홍 기자
  • 승인 2010.02.15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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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92건 친환경 인증… 농가 수·재배면적 크게 늘어
웰빙이 생활화 되면서 태안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의 수가 크게 증가,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군에 따르면 현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92건이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특히 인증 농가의 수와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하고 종류도 다양하다. 태안산 주요 농산물은 쌀, 콩, 고추, 느타리버섯, 과수 등 다양하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 현황은 안면도 고추 등 고추가 20건으로 가장 많고, 채소류 18건, 고구마 12건, 과수류 11건, 콩 7건, 마늘 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면적의 경우 고추가 전체 73.4ha 가운데 15.2ha(21%), 사과 등 과수류가 13ha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고추는 무농약으로 3년 이상 재배한 농가에만 승인되는 유기농 승인에 대해 지난해 유럽, 미국, 일본에서도 획득한 바 있다. 그 결과 미국과 일본 유럽까지 고추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그동안 군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 확대를 위해 검사비용 및 친환경자재지원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산물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후 관리 또한 중요한 만큼 인증 품질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인증 기준 위반 등이 적발되면 고발 등의 강력한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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