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시내버스 요금 100원 인상
논산 시내버스 요금 100원 인상
  • 오정환 기자
  • 승인 2010.01.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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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1일부터
논산시 시내버스 요금이 2월 1일부터 9% 인상된다.

충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지난 12일 시내·농어촌 버스요금 조정을 심의한 결과 일반시내버스는 9%의 요금을 인상하기로 의결됨에 따라 오는 2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각 시·군에 통보했다.

이에따라 현행 충남도내의 시내버스 요금은 2007년 1월 22일 15.8% 인상 이후에 3년여만에 인상되는 것이다.

시내버스의 요금 조정내역을 보면 종전 성인 1100원에서 1200원으로 100원이 인상되고 청소년은 880원에서 960원으로 80원 인상되며 어린이 요금은 550원에서 600원인 50원이 인상되나 교통카드 이용자는 종전과 같이 50원의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논산시에서는 요금인상과 관련해 지난 18일 요금조정(인상)에 대한 버스업체의 경영개선 및 서비스 개선대책을 수립 제출하도록 행정지시 했으며, 교통약자들의 발과 같은 버스요금 인상으로 소외계층의 부담이 과중되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입장을 표하며, 한편으로는 시내버스 업체의 어려움은 다소나마 해소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관망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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