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공단 공업용수 콸콸
서산 대산공단 공업용수 콸콸
  • 이수홍 기자
  • 승인 2010.01.1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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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와 맞춤형 용수 통합공급 협약
연 250억 원가절감 등 경쟁력 강화 기대

서산시가 우리나라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수자원공사와의 대산공단의 안정적 물공급을 위한 민과 관, 기업간의 결합형 윈윈전략의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공업용수 통합 물공급 투자운영사업 체결을 이끌어 내는 행정수완을 발휘, 큰 박수를 받고 있다.

19일 오후 3시 유상곤 서산시장과 수자원공사 김건호 사장을 비롯해 대산공단 현대오일뱅크, 삼성토탈, ㈜LG화학, ㈜KCC, 호남석유 등 대기업 5개사 공장 총괄 책임자들은 과천 수자원공사 수도권본부 사무실에서 대산임해산업지역 맞춤형 공업용수 통합공급 투자운영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 공동 서명했다.

이번 대산공단 5개사와 관과 공기업간의 안정적 물공급 협약은 기업들은 500억원의 시설투자 비용절감과 싼값의 질좋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게 됨으로써 연간 250억원의 원가절감에 따른 제품 경쟁력 및 생산성 제고에 따른 기업 경쟁력까지 끌어올리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수자원공사 또한 안정적 물공급 수요처 개발로 물 관리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단계 신장시키는 계기와 함께 윈윈의 큰 성과를 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올해부터 822억원을 투입, 하루 12만톤의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시설을 공사와 함께 오는 2012년부터 사업개시에 들어간다.

대산공단의 안정적 물 공급은 공단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현안 사업으로 대산공단 물부족 현상 해소는 대산공단 활성화에 큰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민·관·공 결합형의 윈윈 전략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 되고 있다.

유상곤 시장은 "용수부족난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대산공단의 용수를 선점,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서산시의 무한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3시 유상곤 서산시장과 한국수자원공사 김건호 사장을 비롯해 대산공단 현대오일뱅크, 삼성토탈, ㈜LG화학, ㈜KCC, 호남석유 등 대기업 5개사 공장 총괄 책임자들이 대산임해산업지역 맞춤형 공업용수 통합공급 투자운영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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