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구조율 98%
태안해경 구조율 98%
  • 이수홍 기자
  • 승인 2010.01.18 2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해안경찰서(서장 조상래)가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해난사고 구조율 98%를 기록, 전국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태안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선박 등 해난사고는 모두 174건(선원 907명)이 발생, 171건에 903명을 구조했다.

이는 전년의 28건 대비 600%가량 폭증한 수치다.

사고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어선 96척, 낚시어선 25척, 화물선 3척 등 선박 사고가 전체 70%를 차지하고 있다.

사고의 원인은 운항부주의 53척, 정비불량 77척, 화기취급 부주의 2척, 관리소홀 13척, 연료고갈 10척 등 전체 75%가 운항부주의 또는 정비불량으로 것으로 나타나 아직도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등 해소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