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도시 서산 만든다
저탄소 녹색도시 서산 만든다
  • 이수홍 기자
  • 승인 2010.01.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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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0년간 510억 투입 자전거 도로망 구축
서산시가 앞으로 10년동안 5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30k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망 구축사업을 벌인다.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47억 원을 들여 28개소 77km의 자전거 도로를 완공, 녹색도시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월 서산시 자전거 도로 정비 종합계획 용역 완료와 함께 향후 10년동안 총사업비 510억여원을 투입해 109개소, 427.9km에 대한 자전거 도로를 확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서령고 - 한성아파트(2.5km), 예천초등학교 - 부석면사무소(19.5km) 구간 등 4개소 26.8km에 대한 자전거 도로를 개설한다.

내년에는 1호광장 - 서령고(1.5km), 천수만 철새휴게소 - 간월교차로(2.2km) 구간 등 4개 노선 4.9km를 설치한다. 2012년 간월호관광도로 개설공사와 연계해 부석면 갈마리 - 해미면 휴암리(17.9km), 천수만 철새휴게소 - 천수만 B방조제(4.3km) 구간 등 4개 노선 26.9km를 개설할 계획이다.

2013년 명지초등학교 - 대산읍 기은리(4.3km), 대산고등학교 - 대산읍사무소(0.8km) 구간 등 11개 노선 11.3km를 완공한다. 2014년 대산읍사무소 - 명지초등학교(3.3km), 해미면사무소 - 석림중학교(9.2km) 구간 등 20개 노선 22.9km의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한다.

또 2015년 이후 5년동안 66개소 335.1km에 대한 자전거 도로망을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및 편의증진을 위한 자전거 횡단로와 보관소를 확대 설치하고 각종 안전시설물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통근 및 통학, 레저, 관광, 쇼핑 등을 위한 특성화된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고 공영주차장과 연계해 자전거 이용자의 다양한 욕구충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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