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뜸부기쌀' 해외서 인기
서산 '뜸부기쌀' 해외서 인기
  • 이수홍 기자
  • 승인 2010.01.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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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00만불 달성… 단일 농산물 전국 최대규모
3년 연속 '전국 대표 브랜드 쌀'로 선정, 전국 최고의 서산의 대표 브랜드 쌀인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이하 뜸부기쌀)이 단일 농산물로는 전국 최대규모인 100만불 수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산시에 따르면 내수 불황에도 불구하고 서산 뜸부기쌀은 농산물 수출로는 전국 지자체 최대규모인 534t, 100만불 수출 대업을 이루며 그 품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 받았다.

시는 그동안 서산 뜸부기쌀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행정력에 나서 지난해 3월 호주와 미국 등 수출입 업체와 수출 협약을 체결,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배 이상의 수출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호주 업체와의 1000t 수출계약이 성사단계로 알려졌다.특히 유상곤 시장은 서산 뜸부기쌀 해외시장 진출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유상곤 시장은 "뜸부기쌀은 유기물질이 풍부한 대호방조제 간척지와 서산AB지구 간척지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 우수농산물품질인증(GAP)을 획득한 첨단시설에서 일괄 관리 및 가공돼 출하되고 있기 때문에 밥맛이 좋아 외국인들로부터도 인기가 좋다"며 "서산 뜸부기쌀은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쌀로 우뚝설 수 있는 농산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산시는 경기침체와 환율인상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훼 등 관내 친환경 우수농특산품 1156만불어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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