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한우' 명품 브랜드 육성 발판
'서산 한우' 명품 브랜드 육성 발판
  • 이수홍 기자
  • 승인 2010.01.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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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우개량사업소 업무협약… 기술 지원·연구사업 등
서산시가 우리나라 유일의 최고 등급 한우개량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한우개량사업소측과 전국 최초로 기술이전 등 한우명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이끌어 내는 행정력을 발휘, 전국 최고 한우육성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시는 지난 14일 우리나라 유일의 한우연구소인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와(소장 원유석, 서산시 운산면)와 '서산한우 브랜드 육성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시는 서산한우의 전국 최고의 명품브랜드화 선언과 함께 타지역 브랜드와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돼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그동안 시는 한우개량사업소 측과 업무협약을 통한 서산한우 명품브랜드화를 추진, 유상곤 시장의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행정력 발휘에 나서 현안사업 하나를 해결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시와 한우개량사업소는 상호교류 활성화를 통해 경쟁력있는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연구 역량 강화에 공동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서산한우 명품브랜드 개발 및 육성, 우량 정액 지원,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육기술 및 교육 지원, 번식기반 확충 및 신기술 보급 지원, 인적교류 및 연구사업 수행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상곤 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한우연구소인 한우개량사업소와 서산한우 명품브랜드 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된 것은 서산시 경쟁력을 한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횡성한우나 제천한우의 명성을 뛰어 넘어 전국 최고의 한우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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