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아름다운 관광 휴양도시 만든다"
"청정 아름다운 관광 휴양도시 만든다"
  • 이수홍 기자
  • 승인 2010.01.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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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1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5대 역점시책 제시… 정기적 정책토론회도

태안군은 민선 5기 올해 '서해안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휴양도시 태안'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에 찬 업부보고를 했다.

12일 군청 상황실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201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는 성년 태안과 민선 5기 출범에 걸맞은 군정 기조를 정립해 나가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청정하고 아름다운 관광휴양도시 조성, 활기찬 지역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더불어 함께 잘사는 복지태안, 친환경 녹색산업으로 경쟁력 있는 농어촌 육성, 고객 감동을 창출하는 자치행정 실천 등 2010년도 5대 역점시책도 제시했다.

군은 올해 기름사고, 국제꽃박람회 등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은 태안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문화생태 탐방코스 개발', '지구환경 상징화사업', '태안환경 대축제' 등 휴양도시 태안을 알리는 행사를 한다.

아울러 활기찬 지역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목표로 '기업도시 조성', '당진~천안 고속도로 태안연장', '국도 32·77호 확포장', '백사장항~드르니항 해상인도교', '원청~당암 자전거도로', '해경 및 소방서 부지마련' 등의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잘사는 복지태안 건설을 위해 군은 '민관 사회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노인요양 및 재가노인복지센터 신축', '학점은행제 군민 전문대학 과정 설립',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지속' 등도 계획하고 있다.

친환경 녹색산업을 통한 경쟁력 있는 농어촌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토산업 육성', '산수향 마늘축제', '해양복원사업', '바다목장화' 등의 사업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군은 또 지역안정과 군민화합을 위해 군의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 가운데 하나인 기름사고 피해배상, 생태복원, 주민생계대책 마련 등 사고 극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피해조사의 누락이나 축소를 방지해 주민들의 배상을 최대화하고, 배상 받지 못한 주민에 대한 구제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생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군정이 대화와 소통을 통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토론회'를 정기 개최하고, 세금납부 시스템을 다양화해 안정적인 세수확보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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