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시민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 이수홍 기자
  • 승인 2010.01.0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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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보육비 지원 강화 등
서산시가 주민복지 챙기기에 우선 행정을 펴고 있다.

특히 유상곤 서산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고 소수계층과 불우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한 후 주민복지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을 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올해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하고 양성평등과 영유아 보육강화, 아동 및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사후적 복지에서 사전적 복지로의 패러다임 변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시민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중풍 등 장기요양이 필요한 노인성질환 치유에 필요한 노인복지시설을 신증축하고 장비와 인력 등을 보강 지원하는 데 27억원을 투입한다.

총사업비 35억6000만 원을 들여 660개소 마을회관(경로당)을 신증축 및 개축 등 시설 보수에 나서 부식비 지원과 화재보험가입으로 노인복지기능을 강화한다.

여성의 능력제고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대학, 여성주간, 여성자원봉사활동 등에 1억3000만 원을 들여 연간 1만2000여명의 여성을 다양한 사회활동에 동참시킨다.

국비 3억원을 투입, 동문2동과 수석동, 석남동 등 3개 지역 257가구 400여명의 0~12세 저소득아동을 대상으로 42개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전 보호육성을 위해 26억 원을 들여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등 시설보호는 물론 가정위탁, 소년소녀가장, 입양아동 등의 바른 성장을 돕는다.

참보육실현을 위해 138억 원을 투입해 보육비 지원과 보육환경 조성에 나서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으로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한다.

82억4000만 원을 들여 장애인복지시설 및 장애인단체를 지원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바우처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일자리창출사업과 건강관리사업을 확대한다.

동문동 53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10억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6928㎡규모의 서산문화복지센터를 내년 6월에 준공해 건전한 시민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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