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청정 관광휴양도시 건설에 올인
태안군, 청정 관광휴양도시 건설에 올인
  • 이수홍 기자
  • 승인 2010.01.0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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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도시계획시설 10개소 교통망 확충
황도교 가설사업·남문리 소공원 조성도

올해 태안군은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해양웰빙 관광도시 건설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올인한다.

그래서 캐치프레이즈도 '서해안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관광 휴양도시 태안' 건설로 잡았다.

이를 위해 균형과 창조적인 지역개발에 41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태안읍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진입도로 개설 등 도시계획시설 10개소에 43억여원을 투입한다.

군도 3호(고남~중장)·6호(송암~용신) 등 4개 노선과 농어촌 도로인 삼진선·신법선 등 5개 노선 등 9개 노선에 22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군은 총사업비 180억 원을 쏟아붇는 황도교 가설사업을 2011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황도교가 완공되면 도서지역 주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45억원이 투입되는 태안읍 남문리 소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도심권에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민의 여가생활을 돕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도 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소공원에 쉼터 잔디밭과 벤치, 체력단련시설, 옛 읍성 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에 있어 군의 새로운 관광 휴식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서해안 자전거 도로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남면 원청~당암을 잇는 4.7km 구간의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 시범사업을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 제반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의 '2009년도 농촌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부터 2014년까지 6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될 갈두권역 개발사업은 사업세부설계를 마치는 대로 조기 착수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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