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올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인한다.

이에 따라 시는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출산과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지원금과 산모 및 영유아 지원 프로그램 강화, 건전 가족문화 육성 등을 골자로 하는 저출산 극복 특별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첫째와 둘째 아이는 각각 30만원, 셋째 아이부터는 100만원을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불임부부를 위한 체외수정 시술비도 지원한다. 1회당 150만원씩 3회 450만원까지 지원, 불임부부의 시술비 부담을 줄여주고 기초건강 검진 및 부부교실 운영도 강화한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6만2000원 상당의 우유, 멸치, 계란 등 영양보충식도 제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선천성대사이상검사 및 태아기형아검사 무료 실시 혜택을 주고 미숙아와 소아암 영유아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BCG와 소아마비, DPT 등 11종의 영유아 기초예방접종도 전액무료 및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산후도우미 파견 등 산모와 신생아 지원사업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