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수 선거 지역정가 관심 집중
음성군수 선거 지역정가 관심 집중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2.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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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예상자 난립… 정당별 공천경쟁 치열
최근 박수광 전 군수의 군수직 상실로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음성군수 선거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마 예상자가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정당별로 후보군이 형성되면서 당내 공천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드러지는 인물이 없어 각개약진의 판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활발하게 얼굴을 알리기 위한 예비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한나라당에선 이기동(50)·이필용(48) 도의원, 김학헌(63) 전 음성군 과장 등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조용주 변호사(47)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으나 지금까지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이기동·이필용 도의원 둘뿐이다.

이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박희남(54) 군의회 의장, 윤병승(67) 군의원, 박덕영(59) 전 군의원 등이 공천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원배씨와 김전호(59) 전 단양부군수 등이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어 경선구도는 5자 구도로 확대 재편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자유선진당에서는 지난 10월 국회의원 보선 때 정원헌 후보 지원연설에 나섰던 탤런트 정한헌씨(53)도 당 공천을 받아 후보로 나설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유주열(57) 전 충북도의회 의장과 2003년 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에서 중간 낙마한 이건용(62) 전 군수도 복권을 전제로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현재 출마가 거론되는 인사들 중 당 공천과 상관없이 출마하겠다는 예비 후보들이 많아 내년 음성군수 선거는 다자간 경쟁구도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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