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오늘 설립 발기인대회
충북문화재단 오늘 설립 발기인대회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12.2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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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운영 위한 정관 심의 등 예정
충북 문화예술 전담기구인 충북문화재단 설치가 가시화된다.

충북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계, 학계, 사회단체, 재계, 언론계, 법조계 인사들이 참여해 '충북문화재단'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갖는다.

이들은 이날 설립취지문 채택과 향후 법인 운영에 기본이 되는 정관을 심의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문화선진도를 선포하며 내건 충북문화재단 설립을 가시화하기 위해 '충북문화헌장 제정'과 '충북문화예술포럼', '충청북도메세나협의회 창립', '도립예술단 창단'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러한 문화예술 전반을 담당하게 될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4월 재단법인 설립허가 후 법원 등기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 6월 이전에 실질적인 재단설립을 마치고 150억원의 자본금을 출연해 2010년 상반기 중에 설립할 예정이다.

재단조직은 전문성을 확보하고 문화예술인의 참여가 가능한 개방형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사회는 25명이내(이사장, 대표이사 포함), 감사 2명, 사무처 직원 5명 이내로 정하고 사업에 따라 단계별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도는 그동안 각계 17명의 인사로 구성된 재단설립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왔으며, 공청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도민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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