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박물관 전통문화교실에서 진행한 '염색그림'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29차 수업 동안 강사와 수강생 18명이 제작한 결과물 2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우리 전통의 염색기법을 겸비한 새로운 회화창작 활동의 하나인 염색그림은 문인화, 채색화 등 다양한 회화 기법을 접목한 그림 그리기이다.
실크 위에 염색염료의 번짐과 우연성을 이용하여 인위적이 아닌 자연스러운 효과와 파라핀을 사용하여 절제의 미를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내었다.
특히, 염색그림에 바느질을 하여 옷, 가방, 쿠션 등 다양한 생활소품들로 만들어져 생활 속에서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작품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26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별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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