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 명문학사 기틀 마련
괴산고 명문학사 기틀 마련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11.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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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괴정학사 준공… 27억 들여 50명 수용
괴산군 괴산읍 괴산고교(교장 김기탁)가 24일 재학생들의 기숙사로 활용하는 '괴정학사'를 신축, 준공하고 명문 사학의 기틀을 더욱 다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임각수 군수, 이상용 괴산증평교육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가해 '괴정학사'준공을 축하하고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길 기원했다.

이날 준공한 학사는 사업비 27억3000만원을 투입해 건축면 1731㎡ 규모에 지상 4층으로 신축, 2인1실, 25실을 갖춰 50명의 재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또 정독실(2실)과 심화정독실(3실), 합동강의실(1실), 모둠토의실(1실), 정보검색실(2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괴산고는 이로 인해 1997년 조성한 1426㎡ 규모의 지상 3층 4인 1실(18실에 70명)을 수용하는 기존 학사와 함께 전교생 400여명 중 30%인 120여명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해 8월 기숙형 공립고로 지정된 후 도·농 교육 격차 해소 및 공교육을 강화해 사교육비 절감 등 지역 인재 발굴 과 양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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