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상… 새달 14일부터 전시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지부장 김경호)는 제9회 속리산법주사촬영대회의 공모전 금상에 조성국씨(연기)의 출품작 '질주'(사진)를 선정했다.

임원수(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심사위원장은 "2200여 점의 사진 가운데 금상으로 선정된 조씨의 사진은 법주사경내를 뛰어가는 6명의 동자스님들의 동감있는 표정을 패닝기법으로 촬영한 작품"이라며 "구도와 컬러, 배경 등을 훌륭히 처리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는 지난 10월 11일 보은 속리산에서 속리산법주사 촬영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사진동호인 800여 명이 참가해 실시된 촬영대회에서는 사진 2200여점이 접수돼 지난 1일 청주 운호고교 강당에서 심사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촬영대회의 입상작 전시회는 오는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청주문화관 제4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상식은 19일 오후 3시 전시장에서 갖는다.

속리산법주사촬영대회 주요 입상작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금상

조성국(연기) '질주'

◇ 은상

이경희(대구) '무희2', 김상연(서울) '달마상'

◇ 동상

류영숙(청주) '고뇌', 이명화(인천) '동자승', 권오호(대구) '비누방울놀이'

◇ 가작

오덕산(논산) '집중', 정용근(광주) '관심2', 성홍기(구리) '법고', 오준섭(아산) '달리기', 김희자(양평) '목탁놀이', 함영성(양평) '법주사에게', 채은병(청양) '고유의 아름다움', 남궁역(양평) '기원', 배창조(김천) '공중부양', 김희숙(옥천) '가위 바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