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공연·전시장 '개점휴업'
유료 공연·전시장 '개점휴업'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11.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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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에듀피아·동물원 등 관람객 발길 '뚝'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급증하면서 유료 공연장과 전시장 역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놀이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청주에듀피아의 경우 유치원생과 학생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개점 휴업상태에 놓여있다.

청주에듀피아는 올해초 문화와 교육을 엮어 콘텐츠사업으로 야심차게 개관했지만 신종 플루가 발병하면서 점차 줄어들기 시작해 10월 이후에는 관람객이 전무한 상황이다. 그동안 단체관람이 주를 이뤘던 것에 비춰본다면 이같은 개점 휴업상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우암어린이회관이나 동물원의 경우도 관람객이 비슷한 실정이다. 주말이면 가족 단위 관람객이 주를 이뤄 교통체증까지 유발했던 이곳은 신종 플루 확산으로 탐방객의 발길을 찾기 힘든 상태이다. 운영에 있어 수익금이 차지하는 부분은 많지 않지만 시설물 이용률이 현저하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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