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충남에 가면 흥겹다
가을, 충남에 가면 흥겹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10.06 2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주 알밤·강경 젓갈축제 등 문화·예술행사 풍성
올가을 나들이는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한 충남으로 오세요.

풍요로운 가을, 충남 도내 곳곳에서는 각종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충남 공주시에서는 9~18일까지 공주 알밤축제를 열고 축제기간동안 밤 재배 농가에서 밤 줍기 체험과 밤 음식 시식행사 등을 벌인다.

또 오는 22~26일까지 논산 강경포구에서는 강경발효젖갈축제가 펼쳐져 젓갈 맛보기와 농악 한마당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각종 문화·예술공연도 풍성하다.

7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인형극공연 '별이된 오누이'가, 10일 논산천 둔치에서는 해학마당극 '청아 청아 내딸 청아'가, 17일 태안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이 공연된다.

오는 27일 청양 문예회관에서는 마샬아츠퍼포먼스 '점프' 공연, 같은 날 공주문예회관에서는 가족오페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보령시의 국제조각심포지움 작품전과 연기군 조치원 조각회전, 부여군에서 열리는 한중국제미술교류전시회, 향토작가전, 조각가협회 부여특별전 등의 전시회도 열린다.

각종 경연대회로 보령시의 전국 남·여 내포제 시조경창대회와 공주시에서 열리는 도지사기 일반풍물대회,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 공주국제미술제, 금강청소년영상예술제 등의 대회도 예정돼 있다.

10월의 마지막 날엔 서천군 한산소곡주공장에서 열리는 소곡주담그기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의 풍성한 가을 축제·공연을 통해 힘들고 지친 일상에 활력소를 되찾길 바란다"며 "지역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