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조합설립 추진위 승인… 2만6000㎡ 규모 추진
청주시는 6일 상당구 용담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진우)를 지난 1일자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상당구 대성동 1-1번지 일원(한방병원 인근)에 추진되는 용담구역 재개발사업 구역은 지난 84년 이전 건축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된 단독주택지역으로 기반 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승인된 구역은 모두 2만6000㎡ 면적으로 토지 등 소유자 159명중 91명(57.23%)의 동의를 얻어 조합설립을 신청했다. 용담구역은 2006년 12월 수립한 38개 기본계획구역 중 23번째로 승인됐다.
조합측은 이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고시, 조합설립인가 등 절차를 밟아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7개 구역에 대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시 관계자는 "추진위원회 구성, 정비구역지정, 조합설립 등 절차를 앞두고 있는 구역에 대한 단계별 행정절차를 진행해 도심 주거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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