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하루 11만대 총알운전
고속도로 하루 11만대 총알운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08.10 0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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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여대 140/h… 지속적 계도 불구 과속 여전
지속적인 계도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에서 과속이 줄지 않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6월 22일부터 한달간 고속도로를 이용한 전체차량 중 5800만 여대의 차량 운행속도를 분석했다.

이 결과, 하루 11만여대의 차량이 120/h 이상으로 달렸고, 이 중 3만여대의 차량은 140/h 이상의 속도를 냈다.

심지어 일부차량은 시속 170를 넘겨, 자칫 사고가 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컸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7~9시 사이와 오후 6~8시 사이 등 출·퇴근 시간대에 과속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속차량 10대중 9대 이상이 승용차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계도와 단속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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