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9일 연기 고려대 캠퍼스서 민속씨름대회
군과 연기군씨름협회는 오는 8~9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복숭아축제 행사장에서 제3회 충남민속씨름 및 충남씨름협회장기 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일반·여자부로 나눠 각각 개인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씨름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하여 최고의 장사를 가리는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조치원복숭아축제와 맞물려 주민들의 관심도를 제고시키고 도내 씨름동호인에게 100년 전통 조치원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기군씨름협회 조철환 회장은 "이번 씨름대회를 통해 전통 민속씨름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군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 연기군을 찾은 선수와 임원들에게 조치원복숭아 홍보는 물론 군 이미지 제고에 노력해 나가겠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해 충청남도씨름협회장기 및 제2회 연기군씨름협회장배 씨름 장사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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