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관 등 고위직 6명 정년퇴임
충북도교육청이 실시할 다음 달 1일자 초·중등교원 정기인사에 교육계 안팎이 술렁이고 있다.이번 인사에서는 이달 말 장학관 및 연구관급 고위 교원 6명이 정년퇴임하면서 차기 내정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태다.
초등에선 전재원 본청 교육국장과 연홍길 진천교육장, 조성래 충주교육장 등 3명이 퇴임한다. 중등에서는 하재성 단재교육연수원장과 김경숙 본청 산업정보평생과장, 김중규 보은교육장 등 3명이 정년을 맞는다. 정년퇴직자 6명 가운데 하 원장은 내년에 치러질 도교육위원 선거에 나설 예정이다.
이달 말에 발표될 교원인사의 최대 관심은 차기 교육국장이 초·중등교원 가운데 어느 쪽에서 배출될 것인지가 관심사다. 지난 1999년 1월 초등교육국과 중등교육국이 교육국으로 통합된 이후 첫 초등교원 출신인 전 국장이 임명돼 차기에도 초등에서 교육국장이 나올지 아님 중등으로 넘어갈지 아직까지는 미지수다.
한편 이번 인사를 앞두고 도내 초등교사 54명이 전보내신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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