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분석… 50대 여성 실제진료 가장 많아
지난 3년동안 스트레스 질환으로 병원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수가 연평균 15.3%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F43) 질환'의 건강보험 실진료환자수는 2005년 6만6000명에서 2008년 10만1000명으로 조사됐다.
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3만8000명이었고, 여성은 6만3000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7배가량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2만1000명과 1만6000명으로 전체 실진료환자의 39.0%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10만명당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50대 여성이 35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여성 339명, 60대전반 여성 306명, 60대후반 여성 292명, 30대 여성 284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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