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9일 공주시에서 프레 2010대백제전으로 치러지는 제55회 백제문화제가 D-100일을 맞는 등 행사 초읽기에 들어갔다.

공주시는 1일 시청광장에서 제55회 백제문화제 개막 100일을 맞아 D-day 현판식을 갖는 등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힘찬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 사이버 공주시민을 비롯해 자전거·인라인, 마라톤 동호인,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으로 구성된 백제문화제 홍보단도 발대식을 갖고, 200여명으로 구성된 자전거·인라인 투어단이 백제문화제의 홍보와 성공적인 기원을 위해 출정에 나서 시청을 출발, 부여까지 홍보투어를 벌였다.

이 밖에도 백제탈을 쓰고 '함께 해요, 제55회 백제문화제' 문구가 인쇄된 복장을 착용한채 공주시내 시가지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서울의 인사동, 경복궁 등을 방문,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백제문화제의 추진동력을 증폭시키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이준원 공주시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홍보단의 발대식이 백제문화제 성공의 첫걸음"이라고 밝히고 "각자가 공주시의 얼굴이자 대표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주시는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전 직원이 유니폼 입는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자전거, 마라톤 동호인 등 동아리별 홍보활동을 강화해 백제문화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