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에 보은 이미지 걸렸네
대추나무에 보은 이미지 걸렸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9.06.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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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대추축제 앞두고 가로수 관리 심혈
보은군이 전국 유일의 대추나무 가로수 관리에 온힘을 쏟고 있다.

군은 9600만원을 들여 지난 3월부터 탄부면 상장리와 임한리를 잇는 국도변 대추나무 가로수길에서 가지치기와 고사목 제거, 퇴비 살포작업 등을 실시했다.

지금은 과실을 알차게 하기 위한 순자르기 작업과 잡초 발생을 막기 위해 매트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군이 탄부면 상장리~임한리 국도 2km 구간에 대추나무 1700여 그루를 심어 조성한 이 가로수 길은 지역 특산물인 대추 홍보와 운전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축제 때 대추따기 체험행사장으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몫을 하며 지역의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군에서는 대추나무 길 외에도 탄부면 국도변에 2만여 포기의 국화가 자라는 꽃길을 조성 중에 있으며 6만여㎡에 10만 송이 해바라기 밭을 조성해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3회 보은대추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추나무 가로수길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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