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문화예술 거리는 '태양의 거리'
증평 문화예술 거리는 '태양의 거리'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9.05.25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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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익어가는마을~군문화회관 1.2km 구간
증평군은 문화예술 정체성 확보와 함께 지역 랜드마크로서 '태양의 도시'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태양의 거리'를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25일 청주대 경영경제연구소로부터 '증평 문화예술의 거리(마을) 연구' 최종 보고를 받고 증평읍 송산리 장이익어가는마을부터 연탄리 증평문화회관 맞은편까지 1.2km 구간을 문화예술 창작의 장으로 만들기로 하고 이곳을 '태양의 거리'로 명명하기로 했다.

군은 태양의 거리를 시민문화교류공간으로 아폴론거리(보강천시민공원과 스포츠센터 일대, 송산지구 근린공원 등) 지역탐방과 체험공간으로 생명의거리(장이익어가는마을, 유통센터 등) 등 두 거리로 구분할 계획이다.

아폴론거리에는 스포츠센터 앞에 태양을 상징하고 시와 음악을 주관하는 신 아폴론을 상징하는 각종 신상(神像)을, 미루나무숲에는 작은 상설무대를 설치하고 쏠라파고라, 전시벽, 핸드프린팅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생명의거리에는 인삼바이오센터 부근에 족욕체험장, 지역관광정보센터 등을 조성해 장이익어가는마을과 인삼바이오센터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해 인근 송산지구 주택 건설을 감안, 2012년에 태양의 거리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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