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에너지 절약 최고
천안시 에너지 절약 최고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9.05.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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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선정… 폐열 이용 연료비 절감 호평
천안시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으로부터 에너지 절약 선도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감사패를 받았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실적을 평가해 선도기관을 선정해 왔으며, 지난해엔 서울시가 선정된 바 있다.

공단은 천안시가 지난해 쓰레기 폐열을 이용한 유휴에너지 활용 및 탄소배출 저감대책 시행으로 신재생 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에너지 마일리지제를 도입하는 등 에너지 절약 실천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생활폐기물 소각시 발생하는 폐열(증기)을 인근 공장의 제조 공정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연간 25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리고 해당 기업체가 연간 10억원 규모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간 온실가스 CO 1만8000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2008년 에너지 관리 조례를 제정해 '에너지절약 마일리지제'를 시행,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시청사 에너지 소비 총량제, 중식시간 및 야간 시간 일괄 소등 등의 특수시책을 발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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