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위한 헌신 영원히 기억될 것"
"지역위한 헌신 영원히 기억될 것"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9.04.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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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봉석 진천군의회 의장 영결식
지난 18일 숙환으로 별세한 고 오봉석 진천군의회 의장(사진)의 영결식이 20일 진천군 진천읍 화랑관에서 500여명의 조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진천군의회장(葬)으로 치러진 이날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유족 헌화, 장의위원장인 신창섭 진천군의회 부의장의 조사, 유영훈 진천군수와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의 추모사, 생전 고인의 육성 청취, 헌화·분향 등으로 진행됐다.

신 장의위원장은 조사에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당당하게 의회 단상에 올라 의정 질의를 펼치던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며 "기초지방의원으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 노력하면서 평생에 걸쳐 보여준 곧은 모습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고인은 2007년 8월 위암 수술 이후 건강을 회복했으나 지난해 10월 병원에 입원한 뒤 병세가 악화돼 지난 18일 새벽 5시30분께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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