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발효퇴비 활용 친환경 쌈채생산 호평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전성진 채소분과연구회장(53·사진)이 지난달 28일 '신지식인 농업인 장(章)'을 수상했다. 전 회장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영농조합합인 대표를 비롯한 전국 22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2009년 신지식 농업인에 선정됐다.
그는 올해 자신의 농장 약 2만3735㎡에 친환경 유기농 쌈채를 재배·생산해 전량을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며 매출을 높였다.
특히 미생물 발효퇴비를 직접 제조·발효시켜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고, 이를 작물에 활용해 온 그는 최고의 친환경 쌈채류를 생산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자신의 농산물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고부가가치 농업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99년부터 독창적인 농업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부가가치 창출을 끌어올린 우수 농업인을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해 왔다.
이어 충주지역에서는 이상문씨(2004년)와 유근모씨(2006년)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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