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문화회관 지역문화 '활짝'
음성문화회관 지역문화 '활짝'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3.2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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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불구 기획 공연 잇따라 매진사례
지난해 9월 문을 연 음성문화예술회관이 지역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올해 들어 기획한 공연이 잇따라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와 7시 2차례 무대에 올린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공연이 모두 매진돼 최근 경기 불황을 무색케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열린 새봄맞이 '펀펀(Fun Fun) 클래식!'음악회도 600석의 좌석이 매진되는 등 성공적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음성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한 공연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전문 공연기획자를 채용하고 주민들의 공연 욕구를 잘 분석해 다양하고 품격높은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문화예술회관은 다음달 김덕수의 '다이나믹 코리아', 5월 어린이뮤지컬 '얼씨구나 용궁가자'등 올 연말까지 매월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은 또 다음달부터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발레, 한국무용, 플루트, 성악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문화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라 팀장은 "2차례 공연이 모두 매진되는 것을 보고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에 놀랐다"며 "예정된 공연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예술회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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