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9억 투입 30% 공정률… 오는 2010년 10월 완공
음성군이 수질보전과 오염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8일 군에 따르면 하수도 시설에 대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민자사업(BTL)으로 음성아랫물길(주)과 환경관리공단이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GS건설(주) 등 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월 사업을 착공했다.
이 사업은 459억원이 투입돼 201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금왕읍, 대소·삼성·생극·감곡면 소재 일원 75km의 하수관거와 3217가구의 배수로를 정비하게 되며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위탁사업자인 환경관리공단은 사업으로 인한 소음과 교통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불편사항을 수시로 접수해 해결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이 완공되면 그동안 주민들이 겪어온 악취와 배수불량은 물론 별도의 정화시설 설치가 필요없어 경제적 부담과 함께 방류수역 오염정비, 생활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빗물과 오수를 분리, 하수처리장으로 유입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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