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시골절임배추 명성 드높인다
괴산시골절임배추 명성 드높인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03.08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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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목반 지원 등 8종 사업에 10억 투입
괴산군이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괴산시골절임배추 생산농가들의 유통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군은 지난 6일 오후 괴산군민회관에서 괴산시골절임배추생산자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허길수 농축산유통과장은 "괴산시골절임배추의 생산, 유통기반을 구축키 위해 신규작목반 지원 등 8종의 사업분야에 10억원(자부담 3억7000만원)을 들여 고품질 절임배추의 명성을 한층 높여 브랜드 가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규작목반 지원사업은 신규작목반 10곳을 선정한 후 사업비 4200만원을 들여 절임배추생산 기본장비 일체를 구비할 방침이다.

또 3억9000만원을 투입, 절임배추 생산작업을 위한 작업시설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7000만원을 투입해 절임배추 생산 후 남은 소금물 저장을 위한 절임소금물 집수정을 군 상하수도사업소에 오는 6월 말까지 설치, 환경저해 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군은 또 절임배추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절임배추 상자포장재 18만매 3억2000만원 스테비아 기능성배추 생산을 위한 지원사업 120ha 3600만원 콘베이어 공급 24대 1억1000만원 등을 각각 투입키로 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0개 작목반과 개인농가 등 800여 농가 460ha에서 1만6000t을 생산, 160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또 지역 내 택배업체도 27억여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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