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오는 4월 19일에 열리는 제3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체육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군체육회, 생활체육협의회 직원 10여명은 지난 1월부터 4~5명씩 팀을 이뤄 주말과 휴일이면 전국의 마라톤대회장을 찾아 반기문 마라톤대회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반기문 마라톤 홍보 리플릿을 직접 나눠주며 마라토너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군은 또 서울시내 주요 버스노선에 대한 홍보와 (주)진로의 협조를 받아 소주병에 홍보 라벨을 부착하는 등 음성과 반기문 브랜드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마라톤 동호회 및 지난 대회 참가자들에게 안내장과 참여 문자메시지를 수시로 발송하고 있다.

군은 올해 대회 참가 인원을 1만3000명으로 잡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마라토너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참가신청은 22일까지며, 홈페이지(반기문마라톤.kr)나 음성군 육상경기연맹(043-873-113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