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반대 암초 … 도에 면목없는 영동군
주민반대 암초 … 도에 면목없는 영동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2.26 2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라스틱공장 기공식 무기연기
정우택 충북지사까지 초청한 가운데 26일 열기로 했던 영동군 심천면 단전리 (주)제이오내셔날플라스틱 공장 기공식이 공장입주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로 무기 연기.

영동군은 충북도의 주선으로 공장을 유치하고 MOU까지 체결했으나 주민들의 반대여론을 수습하지 못하고 지사가 참석하기로 한 기공식까지 무산되자 면목이 없다는 입장.

공해발생을 들어 공장입주를 무조건 반대하고 있는 단전리 주민들은 다음달 2일까지 군이 확답을 내놓지 못하면 반대시위를 확대하는 한편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정우택 지사 영동 순방일에 맞춰 군청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공언, 군 관계자들은 전전긍긍하는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