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토지·지장물 보상… 2012년 준공 목표
청주시 상당구 탑동1구역 등 4곳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시는 10일 상당구 탑동 정일연립 일원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탑동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오는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탑동1주거환경개선 사업구역에 대해 주민의견 청취 및 충북도 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2007년 6월29일자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시행자 선정을 위해 같은해 11월까지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사업시행자를 지정한 후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11월29일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에서 수립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사업시행자인 주공이 같은해 12월17일 탑동 1구역 주민대표와 지장물 조사일정 등 협의를 거쳐 현재까지 마친 상태다.
2012년 6월 준공목표인 탑동1구역주거환경개선사업은 2월 보상계획 공고 및 열람 기간을 거쳐 감정평가 법인 선정 및 평가를 실시하고, 5월 협의보상을 시작해 탑동 일대 3만1057부지에 400세대 아파트(지상 15~20층)와 도로 5082, 소공원 1555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원주민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해 재정착을 통한 정주의욕 고취와 재해 및 재난예방은 물론 도시미관 향상 및 기능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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