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일영 청주지법원장
"국민참여재판 등 형사재판제도를 조기에 정착 시키겠습니다." 민일영 청주지방법원 법원장(53·사시 20회·사진)이 9일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충주지원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감회가 더욱 새롭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지법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경제위기로 종래 우리가 예상치 못한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분쟁이 야기되면서 기대와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와 자기성찰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출신인 민일영 청주지법원장은 서울민사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사법연수원 교수, 대전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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