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충북북부 세부사안 반영"
"4대강 살리기 충북북부 세부사안 반영"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02.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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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의, 국토부·관련부처 건의문 전달
충주상공회의소(회장 류인모)가 5일 정부가 추진중인 4대 강 살리기와 관련 충북 북부권 세부사안을 기본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충주상공회의소는 이날 오후 건의문을 통해 충북도가 지난달 30일 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제출한 '4대강 살리기 한강·금강수계 정비 계획'의 세부사업을 기본계획에 적극 수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국토해양부와 정부 관련부처에 전달했다.

충주상공회의소는 건의서에서 충북 북부지역이 광역권 개발의 내륙벨트 중심이고 충주가 한강권역으로서 수량확보와 수질보전, 홍수예방, 녹지벨트 조성 등 객관적 위치와 본질적 기능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관광·휴양산업 성장 목적에 부합할 뿐 아니라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유엔평화공원의 조성,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및 단양팔경을 비롯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정책 추진의 일관성 확보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또 4대 강 정비사업은 남한강 중상류를 점하는 충주·제천·단양지역이 한강수계특별법에 묶여 상대적 불이익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같은 소외감을 불식하고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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