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활성화 발벗고 나선다
재래시장 활성화 발벗고 나선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9.01.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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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60억 투입… 3곳 환경·편의시설 확충
연기군이 최근 침체된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개 시장의 환경개선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군은 인근 대도시 및 대형마트 등에 밀려 침체 일로에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 환경개선과 함께 주차장 확충 등 재래시장이 자체경쟁력을 갖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우선 환경개선사업으로 25억원이 투자되는 조치원시장은 250m의 비가림시설과 300m의 상·하수도시설,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지난해 12월에 착공, 오는 7월까지 추진된다. 또 15억원을 투자해 200m의 비가림시설을 설치하는 조치원우리시장은 6월까지 실시설계, 자부담금 예치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7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 연내 완료하게 되며, 금남 대평시장도 3억원을 투자, 40m 구간에 보강공사를 5월까지 완료해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상인과 고객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17억원을 투입 조치원읍 정리 시장 내에 지상 2층, 전체면적 550 규모의 고객편의시설을 6월까지 신축하고, 전체면적 50 규모의 공중화장실을 12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경쟁력을 갖춘 재래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연 2회 시장축제 지원, 공무원 및 군민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 전개, 내 고장 상품권의 가맹취급소 및 금융기관 확대를 통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버스터미널을 간이터미널로 설치하고 남은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토록 하는 등 시장이용의 극대화를 도모하면서, 상인대학 운영을 통한 상인의식 개혁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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