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온실가스없는 녹색도시 재건
단양 온실가스없는 녹색도시 재건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9.01.22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소포인트제 시행… 가스배출 등 감축량 적립
단양군이 가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2개월간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키로 했다.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수도, 가스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에 따라 포인트 적립과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에 따르면 전기사용량을 한 달에 1kwh를 줄이면 이산화탄소 10g당 1포인트를 적립하는 적용방식에 따라 127원을 돌려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다음 달 20일까지 군 환경위생과 등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연말에 참여 가구의 전기와 수도사용량을 검증해 포인트에 따라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개인주택과 공동주택 200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탄소포인트제를 시범 시행한 뒤 7월부터는 단양지역 모든 가구로 이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앞장서자는 취지로 탄소포인제를 시행하게 됐다"면서 "온실가스를 줄여 녹색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시범 사업에 참여한 가정에는 절전형 멀티 탭을 지급하고, 우수실천 주민에겐 표창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