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사고로 얼룩
청원군 사고로 얼룩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9.01.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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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이 감전사로 숨지는 등 14일 청원군지역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1시20분쯤 청원군 오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던 강모 할머니(70)가 숨진 채 발견됐다.

딸 박모씨(32)는 "지난 11일 밤 이후 어머니와 통화가 되지 않아 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 할머니 주변에 사다리와 깨진 전구가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전구를 교체하다 감전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같은날 새벽 2시40분쯤 청원군 강외면 서평 2구 앞 도로에서 A씨(29)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봇대를 들이받고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부강면에서 강외면쪽으로 이동하다 단독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같은날 오후 5시 10분쯤 청원군 미원면 면사무소 앞 한 여관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여관 주방내부 설비 등을 태워 모두 10여만원(소방서추산)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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