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충북도당 고위 당직자 출신 충남대병원 후임 상임감사 유력
여당 충북도당 고위 당직자 출신 충남대병원 후임 상임감사 유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1.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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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후임 상임감사를 놓고 낙하산 시비가 일고 있다.

실질적인 병원의 2인자 대우를 받는 상임감사는 충남대병원 이사회의 추천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최종 승인이 나면 취임하게 된다.

이사회 승인이 나면 상임이사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고 이사관급 대우를 받는다. 충남대병원은 모집 마감 하루전인 13일 현재 8명의 후보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정치권에서는 "상임감사에 가장 유력한 인물은 충북에서 자영업을 하는 H씨로, 지난 4.9총선에서 여당의 충북도당 고위 당직을 맡았던 인물"이라고 전했다.

대전지역정가 또한 차기 충남대학교 병원 상임감사에 H씨를 모두 이구동성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충남대 동문들은 '정치권에서 보은 인사'는 문제라고 지적하며 "기왕 할려면 정치권 인사중 병원행정 경험이 있거나, 지역정서를 잘알아 대학병원 발전에 힘을 실어 줄 사람이 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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