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청수택지 u-City 본격화
천안 청수택지 u-City 본격화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9.01.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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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 투입 이달중 착공… 방범 셉테드 등 구축
SK텔레콤의 사업 포기로 난항을 겪던 천안 청수 행정타운의 u(유비쿼터스)-City 조성 사업이 정상 추진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청수지구 u-City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작업을 지난해 말 모두 마쳤으며 1월 중 본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 중 본공사 발주를 위한 입찰을 실시, 사업자를 선정한다.

행정타운이 들어서는 청수 택지 개발지구(총면적 122만)에 추진되는 u-City 사업에는 총 2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6400여 세대 2만여명의 입주민과 공공시설 등을 지원할 9개 부문의 첨단 유비쿼터스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사업별로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을 위한 친환경 설계기법) 구축과 함께 무인 교통관리서비스, 전기·가스 원격검침, 양방향 가로등 서비스, 버스 정보 시스템(BIS), 미디어 보드 서비스, 24시간 민원 발급 시스템 등이 구축된다.

이중 셉테드 시스템은 지구 내 도심, 공원, 학교 주변, 주거단지 등 17곳에 CC-TV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경찰에 방범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사업자가 선정되면 곧바로 사업에 착수해 관로 매설 등 기반 구축과 시설물 설치 등 제반사업을 6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수지구 u-City 사업이 완공되면 청수지구에 입주하는 6400세대 2만여명의 주민들이 최첨단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생활 복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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