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품성 갖춘 세계인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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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9.01.12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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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5개년 발전교육발표
충북도교육청은 외국어체험센터 설립, 기숙형영재교육센터 운영 등 글로벌 인재양성을 골자로 한 5개년 충북교육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이 이번에 발표한 발전계획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추진키로 하고 이를 실현시킬 5대 시책, 30개 발전과제, 100개 실천과제를 확정했다.

발전계획안에는 일반계고 전형방식을 '선발고사+내신성적'으로 변경하는 내용과 특수학교 의무화 교육, 만5세 아동 무상교육실시, 유치원 종일반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유치원은 만5세 이하 무상교육, 유아교육진흥원 설립과 운영, 종일반 운영 등이 반영됐다. 초등학교는 기초학력부진학생 제로화(현재 1.1%), 스포츠강사 배치확대, K-2학교(유치원-초등 2년을 수용하는 분교형태의 학교) 운영 등이 포함됐다.

중·고등학교=중학교는 학업성취도 평가시스템 구축, 학력인정 대안학교 확대, 학교운영지원비 부담해소, 학교안전통합시스템 구축, 고입전형제도 정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등학교는 방과후학교 외부위탁 운영확대, 학생사회봉사활동 활성화, 맞춤형 국가장학지원체제 구축, 농산촌 기숙형고교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수학교=통합교육 정착,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 실시, 특수보조원 배치 확대, 장애학생 고등교육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교육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밖에 영어체험센터 설립(남부·북부·청주) 외국어전용실 건립(400실) 원어민 보조교사 확대 도서관리모델링(289개교) 과학실현대화(397개교) 기숙형 영재교육센터 설치 영재학급 확대운영(40학급) 미래형 첨단교실 구축(333실) 녹색학교 조성(104개 학교) 다목적교실 확충(128실) 장애인편의시설 확충(148개교) 특수학급 신·증설(148학급) 특수교육보조원 배치(1597명) 급식비, 교육비 지원 다문화교육 거점학교 지정(11개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교육개선을 목표로 앞으로 학급당 학생 수 30.3명(현 31.3명), 교사 1인당 학생 수 17.7명(현 18명)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교육발전계획은 충북교육의 거시적 좌표와 기본방향을 담은 청사진으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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