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6년 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직원들 급여에서 매월 120만원씩 2년5개월간 후원금 명목으로 모두 3000만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다.
경찰은 A씨가 전동스쿠터를 대여해 주고 수수료를 챙겼다는 전 충북지체장애인협회 B 실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조사를 펼쳤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B 실장은 지난해 8월말쯤 충북지방경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A씨의 비리의혹을 제기하면서 경찰의 수사를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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