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철 연장개통 천안 아파트가격 껑충
수도권전철 연장개통 천안 아파트가격 껑충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1.0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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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이 지난달 중순 아산까지 연장개통되면서 새로 생긴 봉명역과 쌍용역 주변 소형아파트 가격이 한 달 새 1000만~1500만원씩 상승하는 등, 이 일대가 인기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천안지역 미분양아파트는 7000여 가구에 이를 정도로 주택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다.

그러나 수도권 전철이 아산까지 연장 개통된 이후, 신규로 개통된 봉명역과 쌍용(나사렛대)역 주변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 역 주변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게다가 역세권 시세차익을 노린 외지수요자까지 가세하면서 일부 소형아파트는 최고 1천500만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봉명역 주변 봉명 청솔아파트 72(22평) 매매가격은 8천800만~9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00만~1500만원 올랐고, 대우목화 4단지도 79(24평), 92(28평), 105(32평) 모두 500만~1000만원씩 상승했다.

전세금도 수요가 늘면서 꾸준히 느는 추세다.

또 쌍용역 주변 계룡푸른마을 9는 8천500만~9000만원에서 1억500만~1억1000만원, 105는 1억2000만원에서 1억3000만~1억3500만원으로 올랐고, 선경해누리 아파트 역시 1000만~1천500만원씩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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