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빈곤층 돕기 손내민다
청주시 빈곤층 돕기 손내민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9.01.0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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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정대책 추진·지원단 운영
청주시가 최근 경제위기로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빈곤층을 돕는 민생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생관련 부서장과 동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안정대책 회의'를 갖고 생활에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찾아내 지원하기 위한 '민생안정추진단', '민생안정지원팀'을 각각 본청과 각 동주민센터에 구성, 운영키로 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안정추진단은 주민생활지원과 등 민생관련 부서 공무원 등 23명으로 구성한 뒤 총괄지원팀, 복지지원팀, 인력지원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추진단은 빈곤층의 실태를 파악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 쌀·연탄 등과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한편 지원 대상자들과 후원자를 연결해주고 노인 돌보미 사업 등 공공서비스 분야 일자리 알선 등의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민생안정지원팀은 동별로 공무원, 통·반장,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 등 40~50명씩으로 구성된다.

민생안정지원팀은 지역 내에서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이들에게 필요한 사항에 대한 기초조사를 벌여 24시간 내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동관 시 복지환경국장은 "서민경제가 어려운 만큼 최일선 기관인 동에서는 동장을 중심으로 신빈공층 발굴 및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위기가구 발생시 신속한 지원과 보고체계를 갖출 예정"이라며 "앞으로 민생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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