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대책 추진·지원단 운영
시는 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생관련 부서장과 동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안정대책 회의'를 갖고 생활에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찾아내 지원하기 위한 '민생안정추진단', '민생안정지원팀'을 각각 본청과 각 동주민센터에 구성, 운영키로 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안정추진단은 주민생활지원과 등 민생관련 부서 공무원 등 23명으로 구성한 뒤 총괄지원팀, 복지지원팀, 인력지원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추진단은 빈곤층의 실태를 파악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 쌀·연탄 등과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한편 지원 대상자들과 후원자를 연결해주고 노인 돌보미 사업 등 공공서비스 분야 일자리 알선 등의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민생안정지원팀은 동별로 공무원, 통·반장,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 등 40~50명씩으로 구성된다.
민생안정지원팀은 지역 내에서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이들에게 필요한 사항에 대한 기초조사를 벌여 24시간 내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동관 시 복지환경국장은 "서민경제가 어려운 만큼 최일선 기관인 동에서는 동장을 중심으로 신빈공층 발굴 및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위기가구 발생시 신속한 지원과 보고체계를 갖출 예정"이라며 "앞으로 민생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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