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 진천 본사 유지
현대오토넷 진천 본사 유지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9.01.0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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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급락 자금 부담… 모비스와 합병 무산
지난해 진천으로 본사를 옮긴 현대오토넷이 당분간 지역에 본사 소재지를 유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적극 추진했던 자동차 부품회사 현대오토넷 합병 작업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7일 현대모비스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현대오토넷 합병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모비스와 합병이 해지된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상당수 주주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함에 따라 과도한 자금부담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전자장치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현대오토넷 합병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 17일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특히 기업규모로 볼때 모비스가 오토넷 보다 훨씬 커 흡수합병 우려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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